
양산시는 지난 7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노사민정 대표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상생협력 도약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노동 안정과 일자리 창출,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시민들의 지역 소비 촉진 운동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발표됐다.
또 참석자 전원이 공동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산시는 포럼을 계기로 노사민정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며, 앞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온(ON)골목 페스타가 물금읍 오봉청룡로와 목화로 골목상권에서 음식점, 카페, 도소매점 등 80여 개 가게들의 참여로 시작됐다.
23일까지 17일간 5%의 가게 자체 할인과 양산사랑카드 결제 시 10% 캐시백이 제공된다. SNS 리뷰, N차 방문 이벤트를 통한 배달양산 할인쿠폰(1만~3만원 상당) 제공 등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이날 오봉청룡로 상권의 한 식당에서 ‘골목ON: 상생을 차리다’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시민들과 기업·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근 동행행사 무대에서는 ‘민생현장,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나동연 양산시장과 시민들이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도약 온(ON)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들과 기업·기관·단체의 임직원, 골목상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경제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경제 회복을 다짐하면서 경제 회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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