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구모임은 행정직·기술직, 소방, 보건 등 여러 직렬의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0개 팀이 선정됐다.
각 모임은 교통·도시경관·재난·안전·상수도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연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적용한다.
주요 과제는 △쉽게, 편하고 정확한 버스 안내가 될 수 있는 시스템 연구 △울산시 공공 미디어파사드 경관디자인 및 적용 방안 연구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활용한 업무혁신과제 연구 및 개발 △긴급출동차량 현장 도착률 향상을 위한 최적 경로분석 체계연구 등이다.
연구 수행은 모임별 정기적인 연구활동과 벤치마킹, 컨설팅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최종보고회에서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연구 과제는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대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에 활용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모임을 운영 지원해 실효성 있는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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