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 일교차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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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기운, 일교차는 주의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03.10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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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커질 것으로 예상돼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9일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일교차가 크고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경되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은 최저기온 3℃에 최고기온 13℃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예상되며 비 소식은 없지만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10일 밤부터 해상에서 바람이 9~14㎧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수 있어 조업 및 항해 시 기상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오는 11일은 최저기온 4℃에 최고기온 15℃로 평년보다 따뜻하겠고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12일도 흐린 하늘이 예상되며 최저기온은 4~9℃, 최고기온은 14~18℃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9일 발생한 안개가 해소된 뒤에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엷은 안개 등이 끼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에 건강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며 “안개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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