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10일 북구 진장디플렉스(북구 진장유통로 16, C동 1171호)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신장열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장과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사, 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담과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기관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남구 삼산동 소재의 여성인력개발센터 2~3층을 무상으로 사용해왔고, 올해 1월16일 북구 진장디플렉스로 이전했다.
이전한 공간은 총 640.6㎡(194평)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경영위임시설(대체인력지원센터, 성별영향평가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보다 넓은 교육공간과 회의공간을 확보한 만큼 행정의 효율성과 지역 주민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에는 총 4억8600만원(리모델링 공사비 4억5600만원·이전비 3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신장열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이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진흥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노인·장애인·아동·여성 등 울산이 안고 있는 여러 복지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연구·조사·집행할 수 있는 통합기관이다. 울산형 복지·가족·인구정책 등을 개발하고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지방 공공기관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