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을 그려요’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김 작가는 평소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색과 입체감으로 표현한 유화 30여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려오지 않다가 5년 전 다시 붓을 잡았다. 주부로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오랜 고민 끝에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색채 개념에서 벗어나 원색 그대로의 생동감을 강조한다.
또한 유화 작업을 하면서 기법보다는 입체감을 살리는 데 집중하며 조각적 요소가 느껴지는 부조 같은 회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게 특징이다.
전시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일요일은 휴관. 문의 903·0100.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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