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울주동네문화생활’ ‘울주동네축제’와 ‘울주동네버스킹·전시’에 참여할 생활문화동호회 및 문화활동단체를 이달 24일까지 공모·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부 공모로는 울주군 12개 읍·면의 주민이 직접 기획하는 지역 특색이 가득한 생활문화축제 △울주동네축제, 울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동호회의 다채로운 생활문화 공연·전시 콘텐츠 일상화를 위한 △울주동네버스킹·전시가 추진된다.

먼저 △울주동네축제는 울주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와 주민공동체가 함께 해당 읍·면의 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싶은 동네축제 기획을 제안하는 방식의 공모로 이뤄진다. 그 중 6개 권역의 축제를 선정해 축제당 최대 8팀의 활동비와 행사운영비 최대 1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울주동네버스킹·전시는 원하는 때와 장소에서 버스킹 공연과 전시를 하고자 하는 울주군 생활문화동호회 33팀을 선정해 60만원의 활동비와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울주동네축제 공모 지원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화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축제 아이디어 컨설팅’과 ‘기획서 컨설팅’을 제공하는 ‘생활문화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980·2222.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