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과의 직접 소통 창구를 구축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지은행 사업의 제도개선 사항과 신규사업 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규모를 집단화할 수 있는 농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손홍모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장은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농의 농지를 확보해 은퇴농의 안정적인 노후 관리를 지원하고, 청년농은 영농규모 확대 지원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 등에게 농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사업’으로 7.4㏊의 농지를 확보했다. 이 중 7.1㏊를 청년농업인에게 지원해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농지은행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통합포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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