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국가 미래에 기여하는 대학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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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국가 미래에 기여하는 대학될 것”
  • 이다예
  • 승인 2025.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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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가 지난 14일 교내 행정본관 강당에서 개교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오연천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가 지난 14일 교내 행정본관 강당에서 개교 55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과 국가 미래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올해의 교수상, 우수직원상,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교수상은 교육·연구·봉사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교육부문에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수법을 도입해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한 신소희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받았다.

연구 부문에서는 지난해 저차원 전도성 금속 및 고분자 복합 소재, 금속산화물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SCIE급에 총 15편의 논문을 발표한 이승구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와 심혈관질환 및 중재시술 분야에서 420편의 국제 SCI 논문을 출간한 박덕우 의학과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봉사 부문에서는 2021년부터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장으로 활동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오은석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가 받았다.

우수직원상은 윤철민 글로컬대학 총괄지원팀 부장과 김초롱 학술정보운영팀 부장, 이상훈 시설관리팀 차장, 이채훈 예산팀 대리, 임경조 미래엔지니어링융합대학 실험기사 등 5명에게 수여됐다.

울산대에서 30년을 재직한 이병룡 미래모빌리티공학부 교수, 이현민 의과대학 교학행정국 국장 등이 장기근속으로 포상을 받았다.

오연천 총장은 기념사에서 “1970년 대한민국의 국가적인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울산대가 12만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용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는 물론 지역 발전과 연계된 지역 인재의 양성이라는 목표도 추구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업”이라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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