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해돋이 학교’, 교원 전문성 강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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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해돋이 학교’, 교원 전문성 강화 효과
  • 이다예
  • 승인 2025.03.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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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실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자 가상학교 형태의 ‘해돋이(해보자! 도전하자! 지금!) 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돋이 학교는 교사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교육 방법을 시도하도록 돕는 전문적 실천 공동체다. 교원의 자발적 성장과 협력적 관계 구축을 촉진하며, 학생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중고등학교 교원 중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교사, 학생 주도형 수업을 실천하고 싶은 교사, 도전 정신을 기르고 실천력을 키우고 싶은 교사가 참여할 수 있다.

입학 후에는 ‘도전학과’ ‘실패학과’ ‘다시학과’로 학과 체계를 구성해 교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전을 지원한다.

운영 방식은 비대면 방식의 누리소통망(SNS, 네이버 밴드)을 활용해 정기적인 성찰과 평가 의견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별 도전과제를 설정해 주간 실천 임무를 수행하고 동료 교사들과 상담(멘토링)을 주고받는다. 교육 변화 사례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 전문가 특강, 전공 도서 독후감 작성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 해돋이학교는 오는 28일부터 7월31일까지 1기와 8월28일부터 12월31일까지 2기로 나눠 운영된다.

졸업 요건은 도전 과제 설정, 중간고사 응시, 주간 임무 14주 이상 수행, 전공 도서 독후감 작성 등이다. 졸업식에서는 성과 공유회가 개최된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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