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다시 돌아온 겨울, 강풍 동반 비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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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날씨]다시 돌아온 겨울, 강풍 동반 비나 눈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03.17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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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어 당분간 패딩 등 겨울 옷 세탁은 미루는 게 좋을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은 오는 18일 새벽과 늦은 오후 사이 지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와 함께 고도가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생기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1~5㎝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내리는 눈·비의 양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고도별로 다를 수 있어 외출 시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

17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하늘이 예상되며 최저기온은 0℃, 최고기온은 9℃다.

비가 오는 18일은 최저기온 0℃, 낮 최고기온은 8℃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은 비가 그쳐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4℃~0℃, 낮 최고기온은 8~12℃가 되겠다. 20일부터는 낮 기온이 10℃를 웃돌며 완연한 봄 기운을 되찾겠다.

기상청은 17일까지 울산 앞바다는 바람이 9~14㎧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강하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오는 18일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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