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민, 민방위교육 날짜 직접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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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민, 민방위교육 날짜 직접 선택 가능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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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전국 최초로 ‘자율선택형 민방위교육 예약시스템’을 개발해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민방위 교육 전문기업 (주)한국공교육원과 협업해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민방위 대원이 개인 일정에 맞춰 교육 일정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지정된 교육 일정을 대원에게 통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민방위 대원들이 직접 원하는 교육 날짜를 선택해 예약하거나 변경 및 취소가 가능하다.

특히 시스템을 활용하면 예약 현황을 기반으로 교육 참석자 수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민방위교육에 대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올해 울주군 민방위 집합교육 일정은 내달 2일부터 오는 6월3일까지 권역별로 진행된다.

자율선택형 민방위교육 예약시스템을 통한 교육 신청은 이달부터 가능하며, ‘울주군 민방위 집합교육 예약센터’에 접속해 교육 일정을 확인 후 참석 일자를 예약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민방위교육 예약시스템을 통해 민방위 대원들이 집합교육과 민방위훈련, 체험형교육, 재난 복구 현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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