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꿈키움 멘토단은 상담·진로 전문가, 강사, 전문상담사, 학업 중단 위기 극복 경험자, 전문직업인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말까지 학생들에게 학업, 진로, 정서적 지지,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한다. 학업중단숙려제 대상 학생과 고위기 학생에게는 주 2회 상담(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지도자(멘토)와 학생(멘티)이 함께하는 진로·직업 체험, 숲 체험,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꿈키움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학업중단숙려제 상담 313회, 개인 상담 421회, 체험활동 프로그램 6회를 운영했다. 그 결과, 학업 중단 위기 학생 64명 중 57명(90%)이 학교로 복귀해 학업을 이어갔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이날 열린 꿈키움 멘토단 발대식에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는 지도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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