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터미널 폭발·화재 공동대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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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터미널 폭발·화재 공동대응 방안 모색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3.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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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경은 18일 남울주소방서와 관내 탱크터미널 폭발 및 화재에 대비 공동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18일 남울주소방서와 탱크터미널 화재·폭발사고 공동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0일 온산항 한 탱크터미널사에서 발생한 저장탱크 화재·폭발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유사 사고 발생을 대비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해경과 소방은 회의를 통해 △관내 탱크터미널 분포 현황 및 기관간 화재 대응장비 공유 △상반기 내 화재·폭발사고 공동 대응 훈련 실시 △해양시설 집중안전 점검기간 합동 점검반 구성 △원할한 의사소통을 위한 다양한 비상연락망 확보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울산항은 전국 최대 액체화물 처리항만으로 대규모 탱크터미널이 밀집돼 있다”며 “관계기관간 적극적인 소통으로 화재·폭발사고 대응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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