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병건 취임회장, 최현우 이임회장을 비롯해 이승규 울산항만물류협회 이사장,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 정상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박규순 신임 울산항운노조위원장과 지역 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 취임회장은 현재 동방 울산지사장 및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 총괄본부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하역장비 자동화와 친환경 설비 구현을 통한 스마트항만, 친환경 터미널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유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울산항만물류협회를 이끌게 된다.
유병건 울산항만물류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트럼프 2.0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져 지역 물류업계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물류업계, 공공기관, 항운노조, 물류협회가 합심한다면 어려운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물류협회는 울산본·신항과 온산항 등에서 항만으로 수출입되는 화물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30여 개의 하역회사로 구성돼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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