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하고 아름다운 ‘수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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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하고 아름다운 ‘수석’의 세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3.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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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만복 고문의 애장 수석.
▲ 고호림 감사의 애장 수석
▲ 강종환 수석부회장의 애장 수석.
울산동구수석동호회(회장 이형기)가 주최하는 제25회 울산동구수석동호회전이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수석전시회는 자연의 신비로움이 함축된 한 점의 돌을 통해 수석인과 시민과의 교류, 그리고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나누는 한마당으로 울산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형기 회장을 비롯해 강종환 수석부회장, 장춘복 사무국장, 장만복 고문, 신한경 자문위원, 고호림 감사 등 36명의 회원들이 각자 2점씩 72점의 애장 수석들을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주전바닷가를 비롯해 부산 태종대, 일광, 거제, 경주 양남 등 울산과 인근 도시 바닷가에서 탐석한 몽돌, 무룡석, 문양석, 칼라석 등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수석들을 선보인다.

1999년 창립해 올해 26주년을 맞은 울산동구수석동호회는 현재 36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합동 탐석을 비롯해 전시회, 단합대회 및 석신제, 환경정화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형기 울산동구수석동호회장은 “아무래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과거에 비해 수석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줄고 있는 추세다”라며 “이번 기회에 시민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수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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