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어린왕자의 외로움 작품 속에 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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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어린왕자의 외로움 작품 속에 투영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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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옥 작가의 ‘고독과 공존사이’
▲ 고두영 작가의 ‘내사랑 보배’
시각예술 작가 그룹 ‘미학스터디 101호’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남구 옥동 갤러리한빛에서 8번째 정기전 ‘그 꽃은 언제나 먼저 말을 걸어왔는데…’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박빙, 김보연, 홍차, 방은숙, 신진욱, 고두영, 한효정, 이완두, 박경옥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꽃과 지구, 달 등 생택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서 낯선 행성에서 온 어린 왕자의 외로움을 콘셉트로 작품을 선보인다.

미학스터디는 “작가는 작품과 늘 대화를 한다. 그래서 우린 늘 하나로 이어져있다. 따뜻한 봄날 작가의 공간을 벗어나 세상밖으로 나들이 나온 작품은 낯선 행성에 도착한 어린왕자처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라고 이번 전시를 설명했다.

한편, 미학스터디 101호는 독서를 통해 미적 가치를 나누고 탐구하는 시각예술단체로, 2017년에 결성돼 매년 한 차례 정기 그룹전과 한 달에 한 번씩 독서스터디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전시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일요일은 휴관. 문의 903·0100.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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