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에는 박빙, 김보연, 홍차, 방은숙, 신진욱, 고두영, 한효정, 이완두, 박경옥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꽃과 지구, 달 등 생택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서 낯선 행성에서 온 어린 왕자의 외로움을 콘셉트로 작품을 선보인다.
미학스터디는 “작가는 작품과 늘 대화를 한다. 그래서 우린 늘 하나로 이어져있다. 따뜻한 봄날 작가의 공간을 벗어나 세상밖으로 나들이 나온 작품은 낯선 행성에 도착한 어린왕자처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라고 이번 전시를 설명했다.
한편, 미학스터디 101호는 독서를 통해 미적 가치를 나누고 탐구하는 시각예술단체로, 2017년에 결성돼 매년 한 차례 정기 그룹전과 한 달에 한 번씩 독서스터디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전시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일요일은 휴관. 문의 903·0100.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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