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남구는 국가와 울산시 기본계획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2025년부터 2034년까지를 계획기간으로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한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 정성훈 박사의 최종 보고 뒤 참석한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개진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의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남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미래가 행복한 도시 남구!’라는 비전 아래 △Clean 에너지 전환 △Clean 생활문화 조성 △Clean 순환경제 활성화 △Clean 탄소중립숲 조성 △Clean 제도 도입 5개의 추진 전략으로 구성된다.
건물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5개 부문에서 발굴한 세부 이행과제를 담고 있으며 개진된 의견은 최종 보완해 오는 4월 남구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남구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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