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군수는 이날 민원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출근 및 등교 시간대 교통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주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시내버스로 인한 주요 민원은 울주03번과 울주04번 노선의 경우 현재 단방향으로 운영돼 양방향 운행이 필요하고, 등교시간대 배차시간 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울주09번과 울주19번 노선은 기존 중촌~구영~천상 순환구간에서 굴화와 무거까지 연장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군은 현장 확인 내용을 바탕으로 각 시내버스 노선의 배차시간 조정 및 운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울산시와 적극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이 넓은 울주군 특성상 시내버스는 울주군민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편리하고 원활하게 운영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주민들이 말씀해 주신 의견을 적극 검토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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