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관광재단은 한 해 동안 중구 우정혁신도시 일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사전에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선호도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우선 공연팀 모집은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등 공연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총 20개 팀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팀들은 공공기관을 찾아가는 점심시간 공연 문화콘서트 새참과 혁신도시 내 광장·공원 등에서 펼쳐지는 야외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개인 예술인(1년 이상 거주) 및 지역 내 예술단체(설립 1년 이상)이며, 접수는 4월3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전시 운영팀 모집은 울산의 시각예술 전문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총 2개 팀을 선정해 전시 기획 및 운영을 맡긴다.
전시는 1차(7월29일~8월2일), 2차(11월24~29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구 우정혁신도시 내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가족친화형 콘텐츠로 구성되는 만큼 전시 기획력과 작품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운영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울산에 있는 설립 1년 이상인 단체다. 전시 참여·주최 실적 3건 이상이며 전시 기획자를 포함한 단체여야 한다. 접수는 5월8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이 특정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55·1914.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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