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 물의날 기념식 열려 울산지역 환경보호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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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 물의날 기념식 열려 울산지역 환경보호 유공자 포상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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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지난 21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환경단체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시는 지난 21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유엔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1995년부터 정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유엔 주제는 ‘빙하 보존’이다. 국내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다. 기후 변화에 따른 물 위기에 대응하고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울산에서 열린 기념식은 물 관리 정책을 주제로 한 환경부 공식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물관리 분야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하천 수질 정화 및 보호 활동 등에 공헌한 김미숙 (사)태화강보전회 이사, 정명희 울산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북구지회 사무국장, 박병진 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 회원 등 3명이 울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개인이 ‘물은 소중하고 아껴 써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생활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양치할 때 물컵 사용, 화장실 변기 절수기 사용, 빨래는 모아서 세탁하기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물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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