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권순찬)와 동강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기성)는 지난 21일 울산대병원 다목적룸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포괄적 진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 심뇌혈관질환 환자에게 적시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퇴원 이후에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돌봄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4시간 전문 진료체계 운영 및 의료 질 향상 △지역 주민 대상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 △응급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개선 △퇴원환자 예방관리 및 지역사회 돌봄 연계 △신속한 환자정보 제공 및 전달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관리협의회 구성원으로서 실무 협의체에 함께 참여하며, 지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및 사업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순찬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질환인 만큼 지역 내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이 울산 시민들의 건강권 향상과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성 동강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도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서 공공의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권역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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