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양사고 인명피해, 전년대비 74.5%나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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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양사고 인명피해, 전년대비 74.5%나 늘어나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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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전년대비 7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해양수산부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2024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해양사고는 총 3255건이 발생해 2023년(3092건) 대비 163건(5.3%) 증가했다. 이에 따른 사망·실종자 역시 164명으로 전년(94명)대비 74.5%(70명)로 크게 증가했다.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가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비어선(40명), 수상레저기구(6명) 순이다. 어선 사고는 2175건 일어났으며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607건, 화물선 등 비어선 사고는 475건 발생했다.

지난해 해양사고 인명피해는 해상추락 등과 같은 안전사고(84명, 51.2%), 전복·침몰사고(58명, 35%)가 가장 많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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