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등 기본안건 2건을 우선 처리했다. 이어 의장 선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교육위원회 위원 선임 및 결산검사위원 변경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의장은 상임위원회 위원이 될 수 없는 규정에 의거, 교육위원회에서 공석이 된 자리에 김종섭 제1부의장이 선임됐다. 또 의장 선출로 인해 결산검사위원에서 사임한 이성룡 의장을 대신해 김동칠 의원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변경 선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18일 본회의에서 구성 인원이 8명에서 9명으로 조정된 원전특별위원회의 위원을 추가하는 안건이 상정돼 문석주 의원이 새롭게 선임됐다.
이 밖에도 청년층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한 심도 있는 정책 마련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오는 4월30일에서 2026년 4월30일까지 1년간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울산시의회는 임시회 산회 후 의장실에서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이날 선임된 김동칠 의원을 비롯해 홍성우·손명희 의원과 윤형두·노진석·김진현·김완 회계사, 정환두·강신욱·박치영 세무사 등 10명이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이날부터 4월15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5월31일까지 결산서에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시의회에 제출하고, 6월에 열릴 예정인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 승인을 받게 된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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