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나눠드세요”, 경찰차 위 자양강장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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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나눠드세요”, 경찰차 위 자양강장제 ‘훈훈’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3.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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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모를 한 시민이 아무도 모르게 경찰차 보닛 위에 자양강장제와 쪽지(사진)를 두고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이름 모를 한 시민이 아무도 모르게 경찰차 보닛 위에 자양강장제와 쪽지(사진)를 두고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6일 오후 6시께 울산 울주경찰서 교통경찰대는 울주군 온양읍 산불 현장에서 야간 근무를 하기 위해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나왔다가 순찰차 보닛 위에 자양강장제 박스와 쪽지가 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쪽지에는 “수고 많으십니다. 나눠드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경찰서로 복귀한 경찰은 블랙박스를 통해 직원들이 저녁 식사를 하러 간 사이 한 여성이 박스를 올려두고 떠나는 것을 확인했다.

울주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감사함을 갚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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