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12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생활문화축제인 ‘울주동네축제’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6개의 동네축제가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웅촌면의 ‘웅촌문화축제’, 범서읍의 ‘선바위 공포체험축제’, 상북면의 ‘상북열정축제’가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삼남읍의 ‘작괘천 시흥제 with 강강술래’,‘작천정 행복 페스티벌’과 언양읍의 ‘언양읍성 온(溫)고을 축제’가 참여하게 됐다.
각 축제는 동네문화지기를 중심으로 생활문화동호회와 주민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권역별로 1900만원 상당의 활동비와 행사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울주 전역에서 생활문화동호회의 다양한 공연·전시 콘텐츠를 일상화하기 위한 ‘울주동네버스킹·전시’ 공모에는 36팀이 최종 선정됐다. 버스킹 분야에는 ‘멜팅포인트(대중음악)’,‘ENSEMBLE(관현악)’,‘한국국악치료협회(오카리나)’,‘희망극단(연극)’ 등 35팀이 참여하게 됐고, 전시분야에는‘땡땡미디어’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호회는 4월부터 자유롭게 버스킹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며, 동호회별 60만원의 활동비 및 홍보 지원을 받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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