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장미와 모란꽃, 방울꽃 등 각종 꽃 그림을 포함해 커피 잔, 그릇, 꽃병 등 풍경과 일상 모습 등을 그린 유화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봄 끝에 매달린 분홍꽃 지는 봄이 눈물나게 아쉬워 두고 두고 보려고, 여름날 잎새 그늘에 피어 있는 강아지 꼬리 닮은 하얀 꽃 내방에 숨겨 두고 보려고, 한송이 한송이 한 점 두 점 그린 그림 청람에 모아 보아요. 부끄러운 마음, 붉어진 뺨, 어찌할까요”라고 했다.
이정아 작가는 울산미술협회, 울산구상작가회, 울산전업작가회, 울산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울산미술대전 특선과 성산미술대전 특선, 정수미술대전 특선 등의 입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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