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당 인구 전국 평균 초과...양산시, 올해 택시 감차하나
상태바
택시당 인구 전국 평균 초과...양산시, 올해 택시 감차하나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5.03.31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양산지역 택시 한 대당 인구수가 전국 평균을 초과한 가운데 양산시가 ‘택시총량제’에 따라 올해 택시 감차에 나설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제4차 택시 총량계획’의 적용기간이 지난해 만료됨에 따라 택시 감차 보상사업 계획 수립에 앞서 ‘택시총량 용역’ 결과를 최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택시 감차사업은 승용차 보급 확대와 대중교통의 발달로 인한 택시 과잉 공급과 수익 구조 악화 등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에 양산시와 거제시를 제외한 경남도 16개 시군은 택시 총량 조사를 통해 감차 계획을 수립, 정부와 지자체 감차 재원으로 감차 보상을 시행했다.

올해 시행될 ‘제5차 계획’ 택시 총량제 지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운영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 특히 택시 한 대당 인구수가 전국 평균을 초과한 지역에는 최대 10%까지 총량 자율조정권이 부여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추억 속 ‘여름날의 할머니집’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