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올해 일자리 1만7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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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올해 일자리 1만7000개 만든다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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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올해 일자리 1만7000개 창출과 고용률 67%를 목표로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예산 1660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남구의 일자리 사업은 △구민희망 일자리 △청년활력 일자리 △미래성장 일자리 △지역협력 일자리 등 4개 전략을 중심으로 178개 세부사업을 실행해 고용 안정과 취업 지원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구민희망 일자리(28개) 사업으로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 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여성내일이음센터 운영 강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등 생애 주기별·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발굴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년활력 일자리(16개)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 육성 △청년창업점포 지원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등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청년 참여 행정을 다양화 하고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성장 일자리(55개) 주요 추진 사업은 △정원도시 조성 △복합문화반다비 빙상장·복지관 건립공사 △고래문화마을 고래등길 설치 사업 △고래잠 조성 사업 △장생 아트플렉스 건립 사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다.

지역협력 일자리(22개) 주요 사업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건강위험군 관리사업 등 소상공인 자립환경 조성 및 사회적경제 균형 성장과 지역 상생의 주민 만족 지원 사업에 주력한다.

이 밖에도 기간제와 민간위탁 등 공공일자리로 57개 사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올해 7년 차를 맞이한 일자리 종합센터에서는 구직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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