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이날 집현실에서 다배움교사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다배움교사는 배움교사와 나눔교사로 구성된다. 나눔교사 18명은 현장 경험과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수업 지원을 담당한다. 배움교사 24명은 나눔교사와 함께 학교를 찾아가 지원하고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수업마실’ 사업은 다배움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신청한 교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수업 지원을 연중 제공한다.
이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방식으로 강의식 연수가 아닌 실제 교실에서 새로운 교수법을 적용하고 평가 의견(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운영된다.
교사들은 1년 동안 수업마실 사업에 참여해 초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수업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앞으로도 맞춤형 수업 지원 확대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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