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지역사회 결핵관리 기여 공로 ‘질병관리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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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지역사회 결핵관리 기여 공로 ‘질병관리청장 표창’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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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이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은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울산대병원이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을 통해 울산권역 중심병원으로서 지역 사회 결핵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울산대병원은 설명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PPM 결핵관리사업에 참여해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결핵 사망률 감소 및 다제내성결핵 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12년부터는 울산권역 중심병원으로 지정돼 전문 전담인력을 바탕으로 지역 결핵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해왔다.

또한 결핵환자 감시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결핵 신환자 수를 2009년 390명에서 2023년 157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다제내성결핵 컨소시엄에 참여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치료 성공률을 높였으며, 잠복결핵 감염자 조기 치료를 통해 결핵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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