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슘의 왕이라고 불리는 멸치에는 뼈 형성에 필수 성분인 핵산과 각종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숭어는 4~5월에 주로 잡히는 생선으로 맛이 좋아 ‘보리숭어’라고 불린다. 수라상에도 자주 오른 것으로 알려진 숭어는 동의보감에서 ‘위를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다스리는 식품’이라고 언급되는 등 영양이 풍부하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충남 서산 왕산마을과 전북 고창 장호마을이 선정됐다.
왕산마을은 봄철에 마을로 이어지는 벚꽃길이 생겨 차량으로 이동하며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고, 마을에서는 바지락 캐기 등 갯벌 체험을 비롯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도 마련돼 있다.
다음 달 19일부터는 트랙터 마차 체험, 특산물 장터 등이 특징인 청보리밭 축제도 열린다.
‘이달의 등대’로는 목포시 죽교동의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가 선정됐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까막섬은 ‘이달의 무인도서’로 뽑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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