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의회에는 울산중기청을 비롯해 울산세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KOTRA, 한국산업은행 울산지점 등 15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울산에서는 수출바우처 사업에 1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에 10개사 등 총 2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로 기업이 원하는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업의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 5단계로 구분되고,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수출 마케팅·수출금융·보증 등 20여개 수출 유관기관의 우대 지원이 주어지는 사업이다.
노형석 울산중기청장은 “최근 고환율과 미국 관세 인상 등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수출지원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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