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금은 울주군 및 울산권역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4개교의 이주배경아동 80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 문화 역사 체험 및 진로 탐색 활동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5~12월 운영되며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진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은 “이주배경아동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진로활동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주체적인 아동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지난 1948년부터 77년간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을 지원하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본보와 함께 울산지역 아동청소년이 집다운 집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중캠페인 ‘집다운 집으로’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31일 울산·경북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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