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공 납세자는 지난해 1000만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한 김미진씨와 5000만원 이상 납부한 황보환 정명산업 대표, 이창희 태환산업 대표 등이 선정됐다.
성실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매년 3회 이상, 연 100만원 이상 납부한 자 중 개인 5명, 법인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들 23명은 구청장과 군수의 추천을 받아 유공 납세자와 성실 납세자에 대해 선정 요건, 공적에 대한 울산시인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유공·성실 납세자에게는 울산시장 표창장과 성실 납세자증이 수여됐다. 이들에게는 일정 기간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울산 시금고(경남은행·농협은행) 대출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울산문화예술회관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납세 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가는 한편 고의적인 조세 포탈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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