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지난해 9월 레디 코리아 훈련과 연계해 지진으로 인한 원전 시설 화재 및 방사성 물질 누출을 가정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등 40여 개 기관 2200여 명이 참여했다.
북구는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했다.
북구는 오토밸리복지센터를 △주민소개 △집결장소 △구호소 △교통통제소로 운영했으며 실제상황과 같이 △오염검사 △이재민 등록 △갑상샘 방호약품 복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대응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준 유관기관과 주민 덕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대응훈련으로 안전한 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자연재해안전도 A등급을 획득,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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