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 5월9~11일 개최
상태바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 5월9~11일 개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4.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구의 대표 축제인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이다.

축제는 쇠부리·공연·전시·체험·먹거리 등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9일 오후 7시 북구청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먼저 희망불꽃점화식과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축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시민 가수를 찾는 쇠부리 ‘흥’가요제, 시민참여 콘서트 너·나·두, 청년 가수들이 참여하는 꿈부리 콘서트 등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 쇠부리축제 주요 공연행사 중 하나인 타악페스타 두드리 경연이 열려 두드림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철과 나무를 활용한 친환경 철철철 노리터, 두드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두드리 노리터, 캔을 이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버려진 캔을 예술작품으로 만든 깡통아트, 철을 활용한 이색전시 등도 선보여 철문화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쇠부리행사로는 전통제철기술인 울산쇠부리를 재연한다. 울산쇠부리소리 공연과 전통대장간 체험 등도 마련한다.

폐막행사는 11일 오후 7시 달천철장에서 열린다. 관람객 모두가 함께 하는 대동난장과 드론라이트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