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오경탁)은 지난 1일 울산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의 신규 회원사 13개사를 공식 위촉하고, 운영위원을 선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위촉을 통해 얼라이언스는 총 61개사로 확대됐으며, 회원사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울산 마이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는 2020년 8월 출범 이후, 올해 운영 규정 수립과 함께 분과를 재정립했다. 기존 숙박업, 관광·수송업 등 5개 분과에서 △MICE 전문시설 △MICE 기획·운영 △MICE 지원 △MICE 정책협력 등 4개 분과로 개편해, 보다 체계적인 협력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 간담회, 네트워킹을 전년 대비 확대 운영해 지역 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개최 예정인 ‘Korea MICE Expo 2025’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MICE 행사에서 재단과 얼라이언스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울산 MICE 산업의 인지도 제고와 효과적인 홍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울산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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