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언양 반송~범서 천상 도로 개설 본격화
상태바
울주군, 언양 반송~범서 천상 도로 개설 본격화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4.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울주군이 언양 반송~범서 천상 간 도로개설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개통한 언양 반송~삼동 상작 간 도로와 연계해 삼동면 둔기리와 범서읍 천상리를 연결하는 도로다.

군은 범서읍 천상리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교통 체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언양 반송~범서 천상 간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3년 추진한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사업성이 인정돼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도로 길이는 총연장 3.64㎞로, 45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오는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노선안을 선정하고, 주민설명회와 건설기술 심의, 설계 경제성 검토(VE)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언양 반송~범서 천상 간 도로가 개설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