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공립특수학교는 지상 4층 연면적 1만4485㎡ 규모로 조성된다.
유치원 1학급, 초등 9학급, 중등 6학급, 고등 6학급, 전공과 6학급 등 총 28학급 181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524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삼호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정서 함양과 심리 안정을 돕는 ‘숲 속 학교’로 지어진다. 학년별 맞춤형 공간 구성으로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제3공립특수학교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공모에는 총 6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주)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와 (주)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칭 제3공립특수학교는 강남권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