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일 울산숲 송정구간에서 주민들이 기부한 무궁화 70그루를 심고 기부자의 이름과 염원을 담은 현판도 설치했다.
울산숲 송정구간 무궁화 헌수 운동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다.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이 1인 10만원 70명을 목표로 ‘울산숲을 위한 나무 한 그루 갖기 캠페인’을 펼쳐 주민과 단체, 기업, 공동주택 등이 헌수에 동참했다. 특히 인근 송정 지역 주민과 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무궁화숲을 잘 가꿔 기부자들의 뜻과 박상진 의사의 나라사랑 마음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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