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과학 체험사업’은 지역 내 창의적인 과학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기장군이 추진하는 과학 특화 교육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장생활과학교실’ 운영을 포함해 △가족과학체험학습 △창의과학체험학습 △천체 관측행사 △특화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운영을 맡아 관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차별화된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장생활과학교실은 ‘나눔’과 ‘창의’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나눔과학교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12곳에서 총 507회에 걸쳐 진행된다. 창의과학교실은 기장읍 기장교육행복타운 등 관내 5곳에서 총 30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창의과학교실은 지난해까지 정관읍과 기장읍 지역에서만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장안읍, 일광읍, 철마면을 포함한 5개 읍면 전역으로 확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빛 △인체탐구 △에너지 △화학·수학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마련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생활과학교실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맞춤형 과학 프로그램이다“며 “지역의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소양을 키워 나가며 미래를 꿈꾸는 과학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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