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문화재단 오영수문학관이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화장산 숲 그늘에서 노닐다’를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격주로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영수문학관 난계홀과 화장산 일원에서 운영된다.
우선 4월13일과 27일은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우드 감성 도마 만들기와 숲속 작은 정원 만들기 시간이 마련된다. 숲 체험과 탐방은 화장산 일원에서 오감으로 느끼는 봄, 내 나무 선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5월11일과 25일은 나만의 도장 만들기, 오영수 선생님 얼굴 닮은 케익 만들기, 이어 화장산으로 이동해 우리 주변에 어떤 곤충이 살고 있는지 관찰하기, 숲에서 만나는 새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6월8일과 22일에는 은공예 펜던트,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후 ‘남천에서 물속 생물 이야기’가 열린다. 9월7일과 21일 핸드페인팅 도자기 체험, 고래 나무접시 만들기와 함께 ‘화장산 자연 체험과 숲 밧줄 놀이’가 진행된다.
10월12일과 26일 비건 쿠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끝으로 올해 행사가 마무리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수강 신청은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 980·2250~2.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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