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울산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중구,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한다.
우선 3일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병영삼일사봉제회 주관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4명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열렸다.
4일에는 오전 9시40분 삼일사당에서 순국열사 추모제가 열리고, 이어 오전 10시40분 병영초등학교에서 축구공을 차올리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병영 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석두 울산보훈지청장, 시·구의원, 독립운동가 유족,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병영초등학교에서 병영오거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병영오거리 특설무대에서는 △진혼무 공연 △궐기문 낭독 및 만세 삼창 △뮤지컬 ‘영웅’ 뒤풀이 공연(갈라 콘서트) △‘독도는 우리 땅’ 번개 공연(플래시몹) 등이 펼쳐진다.
6일 오전 9시 태화강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병영3·1만세운동 출정 기념 축구 대회가 열린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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