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체로 흐린 하늘이 지속되다 오는 5일 일부 지역에서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 3시께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등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4일은 아침기온 3℃에 낮 14℃로 평년보다 낮으며 구름이 낀 흐린 하늘이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5일은 아침기온 6℃, 낮기온은 16℃다. 바닷가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강한 풍랑과 파도가 예상되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갠 6일은 아침기온 5℃, 낮기온 18℃로 예상된다. 이후 7일부터는 낮기온이 20℃대로 오르는 등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 오전부터 비와 함께 바람과 천둥, 번개 등이 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