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면, 재단은 여기에 더해 최대 100%(최대 1000만원)까지 매칭해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세나 울산’은 울산시에서 지원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문화를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도모하고, 기업-예술단체-재단 간의 협력으로 경제와 문화예술의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며 안정적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지원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시각 △문학 △다원 등 7개 분야이며 중소·중견·대기업 또는 공기업으로부터 최소 300만원 이상의 기부가 확정되면 예술단체가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1개 기업이 최대 예술단체 3개까지 결연을 맺을 수 있고 기업 소재지는 제한이 없다. 재단 매칭 지원금의 범위는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며 행정심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2017년부터 지난 8년간 재단에서 ‘메세나 울산’지원사업을 통해 기부된 기업 기부금은 약 6억6400만원으로 예술단체 79개가 예술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기업의 사회공헌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며 기업 기부금이 꾸준하게 증가했다.
공모는 ‘국가문화예술지원(NCAS)’을 통해 온라인 지원신청을 진행하며 공모신청·관리, 정산·실적보고 과정이 연계된 통합 시스템을 활용해 지원사업의 공정성을 강화해 운영한다.
2025년 메세나 울산지원 공모접수는 7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행정심사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5월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255·1912.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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