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는 고등학교 32명, 중학교 29명, 특수학교 2명 등 총 61명의 씨앗교사 중 30여 명이 참석했다.
씨앗교사는 ‘민들레 홀씨처럼 학교에 수업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수업 개선의 환경을 조성하는 교사’를 말한다.
씨앗교사는 교사 간 협력적 수업 문화를 만들고 학교 현장에서 수업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한다.
시교육청은 씨앗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우선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도구 활용 지원금 37만원을 지급하고, 수업디자인 역량 강화 캠프 등 맞춤형 전문 연수를 제공한다.
또 전문가 1대1 수업 상담을 지원하며, 우수 교사에게는 ‘수업 꾸러미 연수’ 등 교육청 공식 연수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부여한다.
오는 2026년부터는 씨앗교사 활동 경험이 교실수업개선지원단 선발 시 최대 5점의 가산점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발대식에서 “씨앗교사들이 수업 혁신의 주체가 돼 학교 현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활동이 교사 간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중심의 수업 변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