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수업 변화 주도 ‘씨앗교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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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 수업 변화 주도 ‘씨앗교사’ 뜬다
  • 이다예
  • 승인 2025.04.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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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씨앗교사’ 발대식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2025학년도 ‘씨앗교사’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고등학교 32명, 중학교 29명, 특수학교 2명 등 총 61명의 씨앗교사 중 30여 명이 참석했다.

씨앗교사는 ‘민들레 홀씨처럼 학교에 수업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수업 개선의 환경을 조성하는 교사’를 말한다.

씨앗교사는 교사 간 협력적 수업 문화를 만들고 학교 현장에서 수업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한다.

시교육청은 씨앗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우선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도구 활용 지원금 37만원을 지급하고, 수업디자인 역량 강화 캠프 등 맞춤형 전문 연수를 제공한다.

또 전문가 1대1 수업 상담을 지원하며, 우수 교사에게는 ‘수업 꾸러미 연수’ 등 교육청 공식 연수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부여한다.

오는 2026년부터는 씨앗교사 활동 경험이 교실수업개선지원단 선발 시 최대 5점의 가산점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발대식에서 “씨앗교사들이 수업 혁신의 주체가 돼 학교 현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활동이 교사 간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중심의 수업 변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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