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48분 온양읍 상대마을 초입 부분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6대와 펌프차, 물탱크차 등 차량 2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진화 과정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울주군은 온양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화재는 약 2시간10분만인 오후 3시52분에 초진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피해 면적은 1㏊ 정도로 추산된다.
산림 당국은 농막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이날 오후 3시1분께 두서면 서하리 446 일원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오후 3시21분 완진했다.
화재로 민가 피해는 없었고, 대나무숲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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