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상구)은 울산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2년차) 오는 9일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해수청에 따르면, 사업 2년차인 올해는 약 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UTK부두 및 처용암 인근 해역에서 7만7000㎥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하고 정화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정화사업은 온산항의 해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반폐쇄성 해역의 해양오염퇴적물을 수거 및 처리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해양생태계 회복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4개년 연차사업(2024~2027년)으로 총 287억원의 예산으로 45만7000㎡의 해양오염퇴적물을 수거 및 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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