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척은 지난 1~2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진행해 업체 위탁 과정에서의 금품 수수·편의 제공 여부, 입찰·계약·회계 처리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방과후학교 운영업체 10개, 개인 강사 4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늘봄학교(방과후학교) 전담팀 구성과 업무 컨설팅 지원, 방과후학교 온라인시스템 기능 개선과 활용도 제고, 위탁업체 소속 행정 지원 인력의 업무와 계약 특수조건 명확화,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 대상 주기적 교육 등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방과후학교 특정감사와 제도 보완으로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책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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