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9일부터 오는 9월21일까지 6개월 동안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25일 이틀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정원에 관심 있고, 수료 후 정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교육생을 모집했다.
교육은 주 2~3회 3시간 또는 4시간씩 총 28회 90시간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정원의 이해, 정원 수목학 등 이론 교육 41시간과 미니정원 만들기, 정원 유지 관리, 정원 시공, 봉사활동 등 실습 교육 49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실습교육은 태화강 국가정원 등에서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정원과 녹지 관리와 각종 정원 행사 참여 등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참여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정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울산이 생태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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